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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

사과의 말

by #$%@#$ 2023. 12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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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리즈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, 서두에서 말했듯이 건강이 좋지 않은 필자는 부득이 의료의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. 한동안 요양원에 입원해 있었다. 다행히 건강이 조금 호전되어 퇴원을 하고 단석정의 일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여긴다. 돌이켜 보면 그것은 생로병사의 여정에서 불가피하게 지나가야 하는 행로였을 뿐이다.

  어떠한 난관들이 또 앞에 나타날 지 모르나 묵묵히 기쁜 마음으로 지나가야지. 오직 지금은 다시 단석정의 일을 시작할 때이다. 그 동안 정리해 두었던 것들을 하나씩 풀어가고자 한다. 언제 다시 장애물에 걸려 넘어질 지 모르나 건강이 나를 지탱하고 버티게 해 주는 한 비록 느린 걸음이라도 일은 계속될 것이다.

  그동안의 공백을 독자 앞에 머리숙여 사죄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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